자꾸 자기얘기 물어보지 말라고 본인얘기 정말 재미없다고 하네요.
거듭그래요. 연예인인데 저정도로 본인 개인적인 얘기가 부담스러울수 있구나...
재미가 없는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
토익이 900점이 넘었다고 기안이 영어공부에 대해 물어보고싶다고 하니
또 소스라치게 아니야 영어얘기 하지마 나 그정도 아니야
기안이 900넘었잖아 하니까 옛날 얘기야 지금은 아니야 물어보지마 그런얘기 하지마
헐..겸손인거죠?
겸손에 대한 경각심이 너무 심한가 옆에 누가 약간 잘난척하다가
호되게 욕먹고 만신창이가 된 연예인을 목도하고 그러는건지..
결국 아무얘기 못하게 했어요.
그래서 기안이 그래요.
넌 너무 방어적이다.
내얘기 재미없어서 그래. 진짜 재미가 없어. 그런 얘기 하지마.
넌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하는 질문에
"난 행복하려고 하지않아. 왜 행복해야 돼?"
저렇게 물어보는말 요리조리 뺀질대며 대답하나 제대로 안하니까 진짜 재미가 없어
짜증나려고 하다가
요 한마디 건졌네요.
그러게. 왜 행복해야 되지? 생각해보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