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화할때 계속 태클 거는 사람 왜그래요??

상대방이 말하는걸 한번이라도 그렇구나 하고 듣질않고 당연한 얘기 하는 사람요.

 

여럿이 대화중에 뭐가 이렇대 하면 '다 그런건 아니야'.. 당연히 다 그런건 아니겠죠.

대화 흐름상 별것도 아닌 얘기들이라 쓰려니 기억도 안나는 그런 얘기마다 태클을 걸어요.

자기가 더 잘안다는식으로 얘기..

이거 알고모르고를 떠나서 기본 대화 방식이 좀 무례한거 아닌가요?

 

그런 경향성이 있거나 그런 일이 실제로 있어서 다들 가볍게 얘기하는 일에도 그런식으로 늘 말해요.

누가 자기 시댁 얘기하는데 아버님이 어쨌더라~ 했더니 자긴 그 시댁도 모르면서 '에이~ 그래도 그건 아닐거야~' 도대체 뭐가??? 아니라는건지??

그리고 모든 대화가 내 주변에 이런일이 있었는데~~ 내주변에 그 직업 가진 사람이 있는데~~  내가 교사라서 아는데~~ 하고 자기얘기로 마무리;; 같은 교사라도 시각이나 의견은 다 다를수있지않나요?

 

주1회 다같이 얼굴보는 일이있어 잠깐 점심대신 차마시는데 첨엔 좀 조심하는거같더니 갈수록 심하네요. 그 사람말고 원래보던 사이인데 그 사람만 없음 대화가 순조로운데 대화가 넘 피곤해요.

 

나이가 젤 많은데 나이들수록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다네요. 근데 말은 젤 많아요.

 

오늘도 다른 집들 인테리어 비하하면서 자기집 인테리어해야하는데 제대로된 업체가 없대요. 남편의사고 본인 교사라고 굉장히 엘리트라고 생각하나봐요. 여기 사업하는 집 2세들 많아 우리부부도 수입 적지않지만 그렇게 엘리트란 생각안드는데. 학교다닐때 오케스트라 남들은 안해본것처럼 늘 자기 역사 줄줄 얘기하네요. 그러면서 남 얘기엔 무안주기. 어휴 피곤. 슬슬 손절해야겠다 생각하며 집에 왔네요. 도대체 왜 그렇게 사소한거에 태클걸고 본인 잘났다고 얘기하고 싶어하는거죠?? 정말 그렇다면 가만있음 다들 알텐데. 일상대화에 그렇게 목숨걸어가며., 신기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