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네 병원에서 당장 수술하자고 했는데 상급병원오니 추적관찰

동네 나름 종합병원에서(규모 작음)

유방검사했는데 

젊은 의사가

가족력도 있으니 이건 제거가 맞다. 놔둘 이유가 없다.

인터넷만 찾아봐도 다 나오는 거다.

(제 진단명으로 찾아보니  진짜 거의 없애는게 좋다고 나오네요)

유륜절개해가지고(내가 흉터안남게 잘해줄게) 절제하자.

아픈 수술이라 환자가 자꾸 의료진을 때리니깐 전신마취하고.

아, 근데 왼쪽은 모양이 심상치 않고 단단하다. 

암의 탄성이 5부터면 얘가 3.7정도다.

놔둘이유없다. 요기 조직검사 후 그냥 맘모툼가자.

결국 양쪽 다 없애자...해가지고

거기서 할까...하다가, 자료 가지고 상급병원으로 옮겼어요.

수술하겠지 싶어서 이번 달 운동도 등록 안하고..

(돈아까와 쓰지마상)

 

근데, 상급병원 경력 오래된 분(**신문에 명의로 소개된 적 있던?)이

촉진하고 기록 보더니 좀 더 두고봐도 되겠다고...

머리 희끗한 분이 진찰 태도가 편안하니

환자인 저도 훨씬 안심이 됩니다

혹순이네...하며.. 비슷한 혹이 워낙 많아서 이 두 개 제거가 큰 의미가 없다.

암으로 발전할 확률 1~4% 정도니 6개월 후 다시 보자.

(조직검사 하란 얘기도 안하네요. 걍 6개월 후 초음파만 예약)

단단해서 암? 글쎄,,난 다른 의견이다....

대신 6개월간..여기 다섯손가락 펴봐...하시더니

하나 하나 손가락 꼽으며, 이 세가지를 지켜라.

주5회 땀내서 1시간 운동 2. 청국장 주1회 3. 금주(6개월간 한방울도 먹지말래요)

그래가지고는, 오늘 새벽부터 설치고 나와서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오전을 활기차게? 시작해봅니다.

아이 남편에게 부탁하고 나왔는데

돼지 남편이 늦잠자서 아이 지각시켰다는 좋은 소식. 하하....

이제 운동을 더 신경써서 하고, 음식 신경써보고 6개월 도 닦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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