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혁쌤 페북이구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소아들 중심으로 급속 확산 중. 정부는 손 놓고 안이하게 무대책 일관 중.
정부의 안이함을 보다못해 어린이병원협회가 보도한 성명. 핵심은 지금 나온 숫자는 과소평가된것이고, 저변에선 훨씬 많은 소아환자들 사이에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을 것.
안그래도 지금 우리나라 소아과 진료 시설 인력 병상 모두 부족한데 마이코플라즈마 대유행 뜨면 답없는 상황 올 것. 질병청이 이렇게 무대책으로 앉아있으면 안된다는 것.
Cnn보도 ; 울 나라에선 이상하게도 중국에서만 마이크플라스마 유행 보도가 많으나, 지금 미국 유럽에서도 급속도로 확산중이라고 함.
마이크플라즈마 폐렴은 원래는 무서운 병이 아님. 코로나가 원래는 흔하디 흔한 감기 바이러스였듯, 이것도 보통 지천에 깔린 흔한 세균. 치료할 항생제도 이미 있음.
허나 문제는 항생제 내성임. 보통 아지스로마이신이라는 약을 처방하는데 아동병원협회에서는 지금 여기 내성균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고 보고있음,
이러면 치료가 안됨. 항생제를 씨프로라는 더 강한 것을 쓰면 되는데. 문제는 이게 애들한테 부작용이 많음. 그래도 폐렴 중증화가 심해질것같다면 써야 함.
자. 한국에서는 내성 균주가 많고 그럼 더 센걸 써야겠다 소아과의사가 판단해서 그렇게 첨부터 하면 되지않느냐. 뭐가 문제냐? --> 이거 허가외 사용이라고 수가 삭감 대상임. 즉 치료 잘하면 정부가 병원에 페널티 주는 것임. (이런게 탁상행정)
따라서 마이크플라즈마 폐렴의 급속확산은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방책을 내야 하는것임. 내가 볼때 이번겨울의 마이코플라즈마 사태는 제2의 코로나가 아니라 제2의 메르스처럼 될것같음. 박근혜정부는 메르스 확산에 대해 철저히 쉬쉬하면서 국민들의 동요를 막는다면서 대책없이 가다가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방역 실패 대기록을 수립함. 지금 질병청이 딱 그때처럼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