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길냥이 집에 들였는데..

4년동안 저희집 화단에서 밥주다가 

저희가 급히 이사 해야하는데, 나이들고 구내염이 심한 애를 혼자 두고 갈수가 없어서 포획해서 4개 어금니 빼고 전부 다 발치해 줬어요.(그전에는 사료에 가루약만 타줬어요)

 

동네 대장냥이인지 tnr해주고서도 다른냥이들이 영역안으로 못들어와서 이아이만 마음껏 밥 먹고 지냈어요.

길냥이 사람손 태우면 타겟이 된다하여 밥과 물만 매일 꾸준히 줬지 손은 일부러 태우지 않았어요. 

4년동안 밥주니 저를 엄청 따르다가

대수술 시키고 집에 들여 놓으니 아이가 엄청 경계도 심하고 하악질하고 저를 너무 원망의 눈초리로 봐요. 어떻게해야 냥이가 집안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적응 할수 있을까요?  자기 영역에서 영하15도의 겨울을 몇해를 버텨내던 아이인데 제가 괜히 대장냥이 의사도 안물어보고 데려왔나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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