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현 체제를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떠나시기 바란다”는 당원 청원이 올라왔다.
3일 올라온 이 청원은 이날 기준 약 2000여명 당원의 동의를 받고 있다.
청원자는 글에서 “77.7% 당원이 뽑은 이재명 대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은 총선을 치루길 원한다”며 “이낙연은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없다. 이미 올해 3월달에 7만명이 넘는 당원이 당신의 영구제명 청원을 넣었지만 당 대표는 통합의 차원으로 무마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제 당 내 통합을 저해하는 이낙연 당신을 당원들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더 이상 민주당에 둘 수 없다”며 “민주당은 당원들의 민주당인데 당신이 무엇인데 선출로 뽑은 당대표 거취를 결정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청원자는 이재명 대표가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전 대표가 시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원자는 “현재 민주당은 힘을 모아 통합해야 할 때에 또 다시 불란(분란의 오기)을 일으키는 이낙연 전 대표를 당원으로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대장동 리스크 이낙연 당신이 쏘아올린 내용 아니던가? 현재 대장동에서 돈 받은 증거 있나?”라고 쏘아붙였다.
청원자는 마지막으로 “이낙연은 민주당 당원들 악성팬덤 개딸로 악마화하여 당원들을 모욕하고 기사로 민주당 당원들을 모욕하고 있다”며 “이낙연 전 대표는 더 이상 악성팬덤 정치가 있는 민주당에 있지 말고 떠나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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