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죽음 이후의 삶 - 디팩 초프라 

죽음 이후의 삶 - 디팩 초프라 

 

이 책의 저자 디팩 초프라는 고대 인도의 전통 치유 과학인 아유르베다에 현대의학을 접목시킨 정신신체의학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개척한 인도 태생의 하버드대학 의학박사이다.

 

디팩 초프라는 2004년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움직인 100인'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영적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디팩 초프라가 밝혀낸 삶과 죽음, 영혼 문제에 관한 기록이다.

 

디팩 초프라는 인간의 의식 세계는 온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죽음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있다. 죽음은 물리적 시간인 유한의 시간을 무한의 시간으로 바꾼다. 죽음 이후 인간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느끼는 자각들이 더 이상 우리를 자극하지 않는다. 이제 정신의 공간만이 남는다. 하지만 정신의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더 충만해진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새로 태어난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무상함과 미처 알지 못하는 실재가 지닌 광대함을 깨닫는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다음의 삶(After Life)이 아니라는 것이다. 죽음 이후의 삶은 의식의 확장이다. 영혼은 '존재' 그 자체일 뿐이다. 내세는 그 자체가 창조하는 의식이다. 실재를 변화시키는데 최선의 방법은 '의식'이다. 인간의 의식은 '순수의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순수의식은 어떤 형태로든 모든 세계에 깃들어 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의식에 기초하여 영위해 나간다면 그것이야말로 물리적 세계를 정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지금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은 모두 절대적 실재가 아니다. 관점이 달라지면 실재도 변한다. 완전하고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모든 꿈같은 상태로부터 깨어나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당신이 실재(Reality)의 창조자라는 신분을 회복함을 뜻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이미 신이고, 또 신은 우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알고자 한다면 현재의 나를 알아야 한다. 가치관과 인간의 정신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내면의 각인된 기억들까지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총체적인 것. '나는 누구인가' 자기를 탐구하는 일은 내세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현재 내리는 선택과 결정은 바로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지를 결정한다. 우리는 우리를 만들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내 선택이 나를 만든다.' 건강하게 자신의 몸을 존재하게 하고, 생명을 경외하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작품을 감상하며 정신을 긍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자신이 성숙할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가능한 모든 면에서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축복을 찾고 이를 초월하는데 필요한 수행을 실천해야 한다. 깊은 이완 상태와 같은 알파파(波) 운동을 통해 삼매경과 같은 깨달음에 빠져라.

 

그리고 존재 이유를 깊이 체험하라. 물리적 시간과 영원성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전 우주는 의식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며 물리적 세계에 나타나는 것은 그것의 투사이다. 인간은 형성된 우주 안에 살고 있다. 인간의 뇌는 우리를 무한한 의식과 연결시켜 준다. 인간의 두뇌는 우주의 모든 활동을 그대로 모사<模寫> 한다. 그것을 우리는 '내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정신의 장'이 나를 통제하고 사고한다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영혼의 근원인 우주의 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죽음 이후 영혼은 천복의 바다에 한 방울의 점이 되어 순수한 의식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https://youtu.be/bHga5_gCtno?si=jKDas7ZJtiGaq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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