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 결과
야채를 적게 먹는다고 해서요
저녁에 확실히 적게 먹고
빵, 떡이나 케이크를 줄이니
살이 빠지네요.
저녁에는 고기도 먹지만
요즘 야채를 볶아서 더 먹으니 든든하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로 직행해요.
야채가 이리 장에 좋구나 싶으면서
매일 해 먹어요.
귀찮으니 알배기, 버섯, 피망, 양배추, 시금치 등등
집에 있는 야채를 다씻어서
물기를 빼고 썰어서
스텐 윅에다 아보카도 오일을 두르고
다 볶아요.
다 익을 쯤에
집에 있던 쪽파 좀 넉넉히 넣고
굴소스를 넣고 불을 끄면 끝이네요
귀찮아서 나물은 다듬고 삶는 것이 주로 안사는데
포항초가 있어서 요번에 조금 넣었어요.
이렇게 쉽게 더 나이들면
간단히 야채를 매일 해먹으려고 생각해요.
굴소스도 미원 맛이라
담에는 맛소금을 넣어 볼 까 생각하고 있어요.
주말에는 가끔 빵 사러 갈까 하다가
그냥 나가기 귀찮아서
결국은 요즘 매번 포기하게 되는데..
확실히 제 뱃살의 주범은 빵이었어요.
안먹으니 나이 들어도 정말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