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식당에서 있던 일 / 전 화가 좀 났어요

아이랑 어른 둘이 갔어요.

논산 어느 

골프장 근처 식당이에요.

 

15000짜리 

제육 정식 2개와

치즈 돈까스를 시켰어요.

 

가기전에 미리 전화해서 

몇시까지 영업하냐니깐 

8시까지래요.

 

마지막 주문 언제냐고 물으니

8시가 마지막 주문이래요.

 

알았다고 하고

7시 3~40분에 도착하고

주문한거에요.

 

직원이 오더니

치즈 돈까스 없다고 

그냥 돈까스 시키래요.

 

알았다고 하고 보냈어요.

그리고

정식은 식사가 나오는 와 중에

 

다른 아줌마 직원 (주방에서) 

나오더니 

"손님이 늦게와서 밥이 없으니 "

 

하고 말을 시작해요.

 

8시 까지 오래서 

8시 전에 왔는데

(직원이 나온 시간 7:45)

왜 내탓이냐 물었어요 

 

자꾸 내다 늦은 탓이라고 하길래

그러면 

돈까스 취소할께요. 라고 말했더니

 

그러면 밥을 해줄테니 

시간이 걸릴꺼라는거에요.

 

아니라고 그러지 말고 그냥

취소하라고 했어요 

내밥 그냥 아이 주려구요.

 

그리고 우리 돌솥밥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구요 

아이가 없어도 

그냥 나도 2돌솥밥 먹을정도로

 

그래서 

돌솥밥 추가 되냐고 하니

(아줌마 말고 다른 직원)

 

된다고 하고

밥이 금방 되어서 나왔어요 

 

그래서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그 아줌마가

돈까스에 밥을 안줄 생각이었구나

 

밥을 할테니 

기다리라고 한것도 아니고

밥이 없으니

돌솥밥을 시키겠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자꾸 늦지도 않았는데

(다른 손님도 있었음)

너가 늦게왔다고 하는게 그런 이유겠죠? 

 

취소하겠다니깐

그제서야 밥을 할수도 있다는 소리를 하구요.

 

내가 기분나쁜게 맞지 않나요?

끝까지 밥 안줄생각인걸 확인안하고

나의 억측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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