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주로 노는데 12시 45분이 막차에요
그거 타고 인천 집에 오면 1시가 훌쩍 넘죠.
그래도 주위가 한적한 편이고 늦은 시간이라 정류장에 데리러 나갑니다.
저는 원래 취침 시간에 12:30인데 지키고 섰느라 넘 피곤하고요.
문제는 이제는 막차 시간도 안지키려 한다는 거에요.
자꾸 우리보고 기다리지 말라고,
자기 친구들은 다 새벽까지 술먹고 택시타고 간다
맨날 나만 먼저 빠져나오는데 이젠 나도 내맘대로 하겠다.
즉, 차 끊길때까지 놀고, 내 맘대로 택시타고 들어오겠다..
저는 다른 것보다 아이 안전이 걱정입니다.
술마시고 여자애 혼자서 택시타고 서울에서 인천까지..어휴..
돈도 돈이지만 너무 위험해서
늦게라도 좋으니 너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가겠다 해도
싫답니다.
신경쓰지 말고 전화하지 말라고..자꾸 이러면 전화도 안받겠다...그러는데
어떤 말도 통하지 않아요.
ㅠㅠㅠㅠ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천운에 맡기고, 맘 편히 주무시나요?
아님 우리 애만 이 난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