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칼집 안내고 구워 먹는 밤이 있네요

남편이 공주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칼집 안내고 구워먹는 밤이라고 사왔어요

 

정말이에요

밤 파시는 분 말대로 겉속껍질이 홀랑 벗겨지는 것

약간 벗기기 힘든 것들이 섞여 있어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맛도 아주 좋아요

 

밤 좋아하는 제게 희소식이라 82에 우선 알려드려요 ㅎㅎㅎㅎ

관심 없으시나요?

 

밤 먹어보고 제 첫 마디가 '전화 번호 받아 왔어?' 였어요

다음주쯤 주문하면서 품종 여쭤보고 알려드릴게요

생밤도 잘 껍질이 쉽게 벗겨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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