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 뒷바라지용으로 키우고 딸들은 어릴때부터 차별하고 번돈만 빼앗아가곤 빚내서 결혼시키곤
결혼해서도 지독하게 효자아들네
그저 자식은 아들뿐이라고 대놓고 말하던 분들이
딸자식들이 저런꼴 어릴땐 모르고 당하다
등꼴 빼먹을건 다 빼먹고 딸들에겐 허구헌날 딸자식 뭔 소용이냐 아들 며느리가 중하지
사위 있는 자리에서도 저리 말해 딸들이 선 딱 굿고
외면하니 아들들에게 더 집착
봐라 이래서 아들뿐이라고 딸들에게 더 오기로 아들편애하고 편들더니만
나이들고 힘없어지니 며느리도 외면 귀찮아하고
당연 합가해 아들네가 보살펴줄줄 알았는데
아들들 모두 이제 부모 버겁고 본인 가정만으로도 힘들 중년들 되니
이제서야 딸들에게 안하던 연락하고 딸들과 어디가고 여생 같이 보내고 싶다 어쩐다
병원 자주가는데 힘딸리고 어렵다며 딸들이 다른집처럼 같이 좀 가주고 식사도 챙겨주고 살갑게 해주길 바라는데 소름끼치게 싫으네요
다른집 딸들과 어찌나 비교하던지..
병원간다는 이야기 듣고 안부전화 안했더니 딸이 뭐 그러냐고 안부전화도 안한다며 서운하다고 한소리 하는데 나아파 어린아기 데리고 고생할때 누가 딸자식 챙기냐고 니네 시어머니 부르거나 합가해 보살펴 달라하러더니 이제와서 딸들이 만만한가
하나도 안궁금하니 그리 중요하고 귀한 아들네보고 모시고가라 했더니 그말이 서운하대요
말끝마다 남의집 딸들은 지금나이 시간많아 친정부모 모시고 여기저기 여행가고 맛집 다니고 산다고
본인도 그러고 싶다는데 그럼 본인 딸들도 나이들어
시간 많을때 부모챙기고 싶은마음 들게 어들과 차별없이 좀 키우지 오빠남동생 실내화도 우리가 빨게하
고 등록금도 우리 급여로 내게 했으면서
참 염치도 양심도 없다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한다는 소리가 아들 딸이 어찌 같냐네요 같을수가 없대요
아들이 더 귀하고 중하다는 말이지요
그리 중하고 귀한 아들네랑 잘먹고 잘살라했어요
나이들어도 변하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