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이 수능을 봤어요.
남편이 그간 공부하느라 못한 가족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해요. 애는 채식을 하는데 고깃집에 가쟤요. 애는 뭘 먹냐니까 우리 먹는거 구경하면 된대요.
그러면 애가 같이 외식하고 싶겠냐니까 왜 까탈스럽게 채식하냐고 타박이에요.
매사 이렇게 온 우주가 자기 위주라 애가 아빠 피해다녀요 (종가집 6대 종손). 전 요즘 집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작성자: 지긋지긋
작성일: 2023. 12. 02 18:02
고3 딸이 수능을 봤어요.
남편이 그간 공부하느라 못한 가족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해요. 애는 채식을 하는데 고깃집에 가쟤요. 애는 뭘 먹냐니까 우리 먹는거 구경하면 된대요.
그러면 애가 같이 외식하고 싶겠냐니까 왜 까탈스럽게 채식하냐고 타박이에요.
매사 이렇게 온 우주가 자기 위주라 애가 아빠 피해다녀요 (종가집 6대 종손). 전 요즘 집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