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읽은글 보고..
몇년 전 서울살때 집에서 가까워서
한창 다녔었는데요 갤러리아 명품관.
평일 점심때쯤 보면
정말 옆에 이상한 남자 끼고 어슬렁거리는 아가씨들이 있어요.
근데 자세히 보면 정말 그쪽 세계 사람인지 몰라요.
그냥 럭셜 단정하게 입은 이쁜 일반인이에요.
근데 제가 단골인 브랜드에서
친한 셀러가 저 손님에게 틱틱거리길래 넌지시 물어보니
딱보면 모르시겠냐고.. 주변 술집에서 일하는 애들이라고
자기들은 사람 많이 상대해서
말 두마디만 넘어가면 딱 안대요,
특유의 말투와 옆에 남자한테 하는 느낌이 있다나
단순 행색도 그렇고
키크고 예쁜거로는 절대 구분 못해요
그리고 카드로도 구분 안될거에요
스폰 남자명의 신용카드 들고다니면
그냥 부자들 쓰는 신용카드랑 똑같거든요.
알면 알수록 오묘한 그녀들의 세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