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라고 엄청 무시하고
바가지 씌우는 자들이 넘쳐 나네요.
전혀 상관 없는 제가
관심 있게 쳐다 봤더니
제 눈치를 계속 보더군요.
바가지 씌우면 가서 뭐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그때 자제분 전화가 와서 안 넘어가셨네요.
말투부터 아주 개무시.......
점잖은 노인이셨는데
강약약강은 본능인가요?
가뭄에 콩나듯 안 그런 분도 있지만
직접 참견은 안 해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요.
저희 부모님 뭐 사실 때 등등
제가 악착같이 따라가려는 이유가 이거거든요.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