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과 c 나왔다고 연락이 왔네요ㅠㅠ
나이52살에 그동안 오래 다녔다고 고생했다고 괜찮다고 해 줬지만 저도 가슴이 철렁했어요..
남편이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뭐가 미안하냐고 했는데 남편이 너무 작아진거 같아 속상하네요..
그동안 잘 나가던 남편이 허리 디스크에 어깨 통증으로 한동안 회사일 소홀하고 부서이동했는데 거기서 잘 안풀렸나봐요.. 내년이나 내후년 나가야할거같은데.. 남편은 그만 일하고 싶다고 하고 저는 능력이 모자라 많이 벌지는 못해요..
어떻게든 살아가겠지요?
남편한테 기분 풀 겸 오늘 한잔하자고 했는데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