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대신 올리는 거고 같이 봅니다.
친구 남편이 순둥이 그 자체예요.
그리고 친구는 본인 스스로도 남편이 운전대를 잡을 때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해요. 아무리 안하려 노력해도 어느새 툭툭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이걸로 많이 싸웠고 이제는 이혼말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는데
저는 운전준 잔소리를 처음부터 아예 안하는 타입이고
저희 남편이 약간 이래라 저래라 (저에 비하면요) 하는 편이긴한데 저는 뭐 그 정도는~~ 하는 쪽이라
잔소리를 하는 친구도
그걸로 화를 내는 친구 남편도 이해 불가의 영역이라서요.
뒷좌석에 타서도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잔소리 한 적있고
차라리 자자고 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안든대요.
(나름대로는 노력했다는 말)
친구남편은 20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운전자이고
사고 경력 거의 없어요.
친구도 운전하고요. (운전대를 친구가 잡을 수 없는 사연인 좀 길어서 생략)
친구도 간절히 이러는 자신을 고쳐보고 싶고 또 이유를 알면 고칠 수 있을까 싶어서 질문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그 부부에겐 심각한 일이라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