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에 전화하니
이모가 아들이 승진했다고 전화 왔었대요.
저랑 나이 차이가 나는 사촌인데
혹시나 하고 네이버에 검색하니
사진까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조만간에 퇴직인데
승진하고 부럽긴 하지만
그 자리가 아무나 갈 수 없는 자리라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겠나 싶어요.
( 아침 5:30분에 일어난다고 했어요)
그러고 보니
집안에 잘 나가는 다른 사촌들도 생각해 보니
서울대 출신이라
갑자기 현타가 오네요.ㅠ
역시 한국에서는 서울대를 나와야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이제 이런 진리를
퇴직이 다 돼서야 알다니
씁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