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54살 퇴직 얼마 안남았죠
양가 다 아프고 혼자서 병원도 힘들어 못가시고
자식인 저도 맞벌이
나도 아프기 시작했고
아이도 똘똘한 애가 아니라서
대학가서 취업을 할지 말지 막연하고
오늘 저도 오전 휴무라 병원가니
중대형 병원 노인들이 다 먹여 살리는지
휠체어 타고 딸이 밀고 아들이 밀고
오셨는데 내 미래 같아 뭔가 우울한 느낌 ㅠㅠ
어깨에 짐이 한가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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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 11. 30 18:11
남편은 54살 퇴직 얼마 안남았죠
양가 다 아프고 혼자서 병원도 힘들어 못가시고
자식인 저도 맞벌이
나도 아프기 시작했고
아이도 똘똘한 애가 아니라서
대학가서 취업을 할지 말지 막연하고
오늘 저도 오전 휴무라 병원가니
중대형 병원 노인들이 다 먹여 살리는지
휠체어 타고 딸이 밀고 아들이 밀고
오셨는데 내 미래 같아 뭔가 우울한 느낌 ㅠㅠ
어깨에 짐이 한가득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