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한테 은따시킨 시집

결혼당시 저 솔직히 능력없었습니다.

아들타령 오지게 하는 집 가서 아들낳은거 밖에 없어요.

능력있는 동서 들어오니(저보다 10살 위)

은근히 저 병풍세우고, 따돌림 시키더니.

제가 손절하고 발길 안한지 5년 됐어요.

이제 그 따돌림의 주동자인(시부)의 칠순이니.

이 것들이 쪽팔린가 봐요.

저희 남편부터가

너 이번에도 안가?아버지 칠순인데? 밥먹는데 어른들

초대해야하는데? 부끄럽게?

이걸 언제 말했는지 알아요? 이게 코미디인데.ㅋㅋ

저랑 남편이랑 19금 하고 있는 중에, 결정적인 순간에

그 얘기를 한거죠. 내 쾌락도 중요한대

그 5년 새에 전 직장도 다니고, 제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집도 생겼어요.

인정못받고 대우못받은 제가 가야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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