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이게 뭐라고
늦게 들어와 자리에 퍼질러 앉아 다 봤어요
드라마 보듯 봤어요
영숙 영수도 마음 아프고
영호의 순정에 코 끝 훌쩍 맴맴스럽고
광수의 갈등에 신경 쓰이고
영식....의 흑화에 제일 그러네요 하지만 너를 정말 이해해 (옥순 한번 만나보지)
상철과 함께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어쩌면 편지들도 저렇게 잘 쓰고
벌레 나올 것 같아..부지런하고 심란하면 부엌에 맴돌며 바지런히 일하는 상철 영식
연애고민 상담 잘 해주는 정숙 영자
그저 빛인 현숙 옥순
좀 일찍 말할 걸 그랬지 순자
사람의 마음은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란다
그러니 영식은 얼마나 아프겠니
그리하여 최종선택까지 차버릴 듯한 영철
한번도 못 들은 고백은 어디에?
담주 최종방송 라방도 기다립니다
17기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