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년기 불우하게 성장해서인지 성격이 그리 좋지못해요
히스테릭하고 염세적이고 그래요
저는 결혼도 포기했었는데 지금 남편을 만나 그래도 사랑 듬뿍 받으며
결혼생활하고 있네요
하지만 제 안좋은 기본성격은 어딜가지않고ㅠ
딸은 아빠한테 그래요
아빠는 엄마랑 어떻게 살아???~ㅠㅠ
저때문에 딸은 결혼하면 성격을 일순위로 볼거라고ㅠ
남편은 저랑 사는게 아주 좋고 제가 너무너무 귀엽대요
남편은 제 성격이 괜찮고? 저없으면 못산다며 사람들은 왜 제 진가를 모르냐고 하네요^^
본인은 제가 아무리 히스테리를 부려도 귀엽기만하고;;
너무 심할때도 얼굴이 예쁘니까;;; 괜찮게만 보인다고ㅠㅠ
제 복 맞지요?
제 인생의 유일한 복인것 같습니다
남편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러 갑니다
(글이 참 죄송하네요, 꼭한번 써보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