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국 학비가 후덜덜하네요.

1.아버지가 유명 대학 병원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 학비가 감당이 안되는 현실

  이에 명문 대학에 다니는 딸이 엄청난 학비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포르노 배우로 뛰었다는 미쿡...

 

 2.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자녀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18학번인 여식이 대학교에 갔을 때 일년 학비 청구서가 $63,000(현 환율 8천 3백 22만원), 저의 아들이 지금 다니는 학교는 일년 학비가 $85,000 (1억 천이백 이십구만원) 입니다. 물론 둘 다 비싼 학교라서 그렇지만(같은 주에서 대학교를 가면 학비가 반으로 줄기도 하고 등록금이 싼 대학교가 있기도 합니다만...) 두아이 학비만 일년에 2억 가까운 돈이니 자식 학비가 감당이 안되는 건 사실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좀 비싼 곳이라서 그렇기는 합니다. 일년에 2만불 정도 내고 다닐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비가 이정도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미국 대학생들은(저희 아이들 포함) 졸업하고 억대가 넘는 빚을 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저희 월급의 대부분을 애들 학비에 쓰고 있음에도 어림이 없죠. 저의 연봉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아득히 넘어갔습니다. ^^

 

미국 대학교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연구비로 쓰는 돈도 많구요. 제가 학위를 2010년 정도 받았는데 그 전에 이미 제가 나온 학교의 공대 연구비 등을 포함한 예산이 일년에 1조 2천억이었으니까요(전체 대학교가 아니고 공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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