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 도로 교차로에서 저는 1차선에 있었고 신호 떨어져서 직진하는데
저는 맨 앞차였어요
반대편 차선은 길게 늘어져 있었어요
길게 늘어선 반대편 차 끝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진짜 좌우도 살피지 않고 맞은편으로
무작정 종종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진짜 황당
보통 무단횡단 하더라도 중앙선에 서서라도 잠시 살피지 않나요
제가 신호 대기중인 그 차들 끝에서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올거라고 예상이나 했겠나요
그 아주머니 시선에서는 늘어선 차들때문에 건너편에 차가 안다니는걸로 보여 안심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좀만 빨리 달렸으면 그 아주머니 칠 뻔했어요
블랙박스 사고영상 보면
초딩애들이 주정차된 차들 사이에서 좌우 안보고 그냥 빨리건너야지 하면서
앞만 보고 냅다 튀어 나오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 진짜 왜그러는지
무단 횡단하는 사람이 좌우도 살피지 않고 어찌 그리 앞만 보는지
그냥 죽고 싶었던 건가요? 이해가 안됨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