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선반, 창고, 옷장 등 한칸씩 필요없는것들 버리고 정리하는데요.
어쩜이렇게 버리고 버려도 버린 티도 안날까요 신기할정도에요..
버릴려고 내놓으면 한무더기 엄청 많은데
비워진 자리 보면 별 차이도 없고
그렇게 몇번을 버리고 버려도 비워진 느낌이 안들어요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다 추려질까요? ㅠㅠ
- 버릴걸 고르는게 아니라 남겨놓을거 빼고 나머지 다 버려야한다.
- 내용물이 아니라 보관장소(가구,보관함 등) 자체를 통째로 버려라.
등등
유명한 원칙은 알고있으나
저는 미니멀리스트도 아니고 애들이 어려서 필연적으로 짐이 많아요 ㅜㅜ
특히 옷정리가 가장 힘든데요.
최근 2년간 안입었지만
왠지 돌아오는 여름엔 입게될것 같기도 하고
왠지 겨울내내 한두번쯤은 입게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때문에 확 버려지지가 않아서 찔끔찔끔 버리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