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나 한듯이 다 숏패딩이네요.
차림새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늘은 긴패딩 꺼내 입을 만한데 젊은 사람들은 다 숏패딩이라
스타일들이 다 비슷해요.
여자는 대개 긴머리에 숏패딩이고 그 아래 바지는 대부분 검정색.
키 비슷한 여자애 둘이 팔장 끼고 가면 무슨 회사 유니폼 입은 거 같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저렇게까지 유행속도가 빠른 것이 놀랍고
한편으론 그럼 그 비싸고 긴 패딩은 어디로 간 거지 싶기도 하고
또 더 추우면 숏입으면 엉덩이는 긴속바지로 가린다지만 다리 허벅지 부분 추운건
어떻게 견디나 싶은게
새로 숏산다고 돈도 돈이지만 유행은 도움도 안되고 추위에도 도움 안되고
예쁘지도 않은데
좋은 건 패션 종사자나 판매자 뿐이지 싶네요.
저는 롱패딩 고수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