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긁어낸 바가지래요.
이 뒤웅박이 부잣집에서는 쌀 담는데 사용하고
가난한 집에서는 여물을 담그는데 사용한대요
뒤웅박이 어떤 집에 가느냐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진다고..
여자 팔자 뒤웅박이라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서 찾아봤어요. 요즘은 인생 고달파진다는 의미보다는 업그레이드 되는 의미로 더 쓰이는 거 같긴 한데..
여자든 남자든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야지요
타인에 의해 삶이 정해지는 걸로 치면
사실 자식들이 제일 뒤웅박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