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0년생인데요
어릴 때 티비에서 연예인들 결혼식 보면
신부들이 하나같이
팔려가는 사람처럼 굳은 얼굴로
또 하나같이 얼굴을 정면을 못 쳐다보고
땅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신부 입장 때도 죄 짓고 유배 가는 사람마냥 땅만 보며 걸었구요.
절대로 고개를 정면까지도 못 들었어요.
너무 기이해서 생각나요.
이런 결혼식 풍습? 생각나는 분 있으세요?
아직도 그 괴이함이 생각나요.
요즘 결혼식 가면 다행히 그런 신부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 시절엔 대체 왜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