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 이 세상에서 제일 아껴야 할 게 옷값 같아요

저도 한 30대까진

인형 옷 갈아입히는 듯한 재미에 빠져

수백 수천 낭비했는데요

솔직히 남들은 그렇게 관심도 없어요

저 역시 옷 잘 입는 직원 봐도 음 하고 끝이구요

특히 비싼 수입브랜드 옷 입으면 내가 귀족같이 고급져보이겠지?라는 생각에 빠져

실제로 사본 결과

만듦새 등등 실망스럽고 데일리로도 쓰기 참 불편하고

돈을 날리고 교훈을 얻었네요

요즘은 슬랙스에 맨투맨이나 니트만 바꿔가며 입어요

아니 그냥 옷에 관심이 없어요

대신 어학 등 다른 취미생활에 빠져있구요

여태 옷으로 날린 돈 모았음 차 몇 대 바꿨을 텐데 싶기도 하고

여튼 저는 수수하고 눈에 안 띄게 하고 다니는 제가 너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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