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로나 확진됐어요
마니 아팟어요 아예 목이 다 쉬고 열나고요
근데 남친이 와서 수발을 든대요
갠찮대도 온대서 냅뒀는데
낮2:30에
왔어요
자기 뭐하면 되냐길래
설거지좀 하고 식탁 정리좀 해달랬어요
아파서 해먹을 정신도 없고 치울정신도 없고
겨우 배달죽 먹었거든요
근데 1분간 택배박스 정리하더니
쇼파에서 자는겁니다
그러더니 5시쯤에 콜록거리면서 자기 옮은거갗다고
어이구 어이구 게석 이래서
어이없엇는데 지켜볼수없으니
신경써야했져(이불 덮어주기 등)
근데 저녁먹재니까 삐졌더라구요
자기를 하나도 걱정안한대요 ㅡㅡ
(아니 무슨 세시간만에 옮죠? 서로 마스크끼고
다른방에 잇엇음)
아니 목도 안나오고 아파죽겟는데 남걱정을
어케합니까 속으로먼 햇죠...
그러더니 끙끙거리며 아고 죽겟다 거리며
밥먹고 게속 자네요
후 ㅜㅜ 이럴거면 대테 왜 온건지
ㅜㅜㅜ
이런생각 드는 제가 속좁은건가여
ㅡㅡㅡㅡㅡㅡㅡㅡ
후기:
그리고 10시쯤 자더니 아침에 방좀 치워주고 설거지 해주고 아침 사다주었어요ㅡ 문제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