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가 센스 있어도 고딩 아들 옷 맘대로 터치 못하죠?

오늘 면접보러 가는데 앞서서 같은 대학에 가는 엄마와 아들..

엄마는 우아하게 잘 입으셨는데 아들은 종아리 아랫부분 살이 다 드러나는 짤막한 바지(절대 멋부린 옷이 아니고 양말도 중목으로 긴데 그위에 살이 다 보이고 후들후들 낡음)에 숨이 다 죽은 경량패딩을 입고 있는거에요 ㅠㅠ

둘이 화기애애 대화하고 가고있으니 사이 안좋은 모자는 아닐텐데 아이 옷이 지나치게 개성(?)있네 싶더라고요.

물론 추워 보이기도 했고요...

 

저도 아들엄마라 옷을 제맘대로 못입히는건 알지만 따뜻하게 입으라거나 너무 작아진 옷은 못입게 할 수 있거든요.

옷에대해 전혀 터치 못하게 하는 애들도 있나? 싶어서요..

형편이 어려워서 그렇게 입은건 아닌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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