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어제 11시에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출근하던 습관때문에
알람이 안울려도 6시전에 잠이 깨네요
임윤찬에 뮌헨 오케와 정명훈 지휘로
연주한 베토벤 4번 피협을
아침부터
기기 지니를 불러서 티비로
유튜브로 감상하고 있어요.
새로 화면과 함께 영상이 떴어요.
음알못이라 이 곡을 감상하면서
손민수 교수가 친 베토벤 4번을 직접 감상하고
유튜브로 여러 번 들었지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다른 면이 있긴 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레파토리가 있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나 정말 대단하네요.
반클라이번에서 라흐3번 대신에 치려고 했던 곡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있으신 가요?
얼마 전에 쳤던
슈만 피협이었을까요?
블랙프라이 데이라고 해서
간만에 ㅇㅇㅎㅂ에서 할인 해준다 해서
영양제 좀 사고
이제 82에 들어 왔는데
임군도 어린 시절에는 잠이 많았을텐데....
저렇게 많은 노력을 한,
100년 만에 한번이나 나올듯 말 듯한,
세계적인 천재 음악가와
한 시대를 같이 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퇴직하고도 부지런히 돈 좀 벌어야
임군의 콘서트에 갈 수 있을 듯해요ㅜㅜ
워낙 유명한 해외 오케와 협연을 많이 해서
앞으로도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도 가격이 아주 비쌀 것 같네요....)
내년에는 라흐 2번도 친다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