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도인지장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셔요.

  아직 만70도 아닌데 어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족력이 있어서 평소 관심가지고 조심했는데 인력 위의 고차원병인가 봅니다.

  1~2달 전부터 갑자기 기억력이 탁!! 떨어졌어요.

치워둔 물건의 장소도 거의 몰라서 매일 찾다가 시간 보내다가 요즘은 물건을 치울 때는 남편에게 여기에 이것을 둔다고, 나중에 내가 찾으면 당신이 가르쳐달라고하면서 살다가 어제는 정신신경과에 가서 여러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10일전쯤 스스로 찾아갔던 보건소 검사결과에서는

  사회생활을 많이 했으니 아마도 건망증일 것입니다라고 말씀해주셨으니, 병원과 같은 결과입니다.

 

  찾아보니 대체로 알츠하이머 치매로 가는 전 단계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치매랑 친구는 안되고 싶습니다.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았습니다만, 경험하신 분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작고 사소한 감정, 하신 일과 그 결과 등등 경도인지장애 관련 어떤 것이라도 가르쳐주시면 그 모든 것을 참고로해서 치매로 이 세상을 마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에게 차도가 생긴다면 제가 한 투병 관련 일들을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께도 이 게시판에 공유하겠습니다.

 

  아직도 아름다운 세상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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