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의봄 보고 왔어요

 

울분에 가득찬 채로 엔딩크레딧을 보는건  처음이에요.

정말 마음속 분노를 느끼며 나왔어요.

 

이태신의 모델인 장태완이라는 인물을 찾아보며 그 인생이 너무 기구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아버지 아들 부인까지 ㅜ ㅜ

특히 그 아들이 스물한살에 행방불명되어 할아버지 묘 근처 산자락에서 시체로 발견됐을 때, 눈코귀입 모두 얼음으로 가득찬채 꽁꽁 얼어 있었대요.

그 아들을 차에 태워 이송하면서..  장태완이 끌어안고 아들 코입에 있는 얼음을 혀로 핥아 녹였다고 해요 ㅜ ㅜ

애가 끓습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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