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2박 3일 지방으로 골프치러 갔어요
좋은 기회다 싶어
친정 부모님께 2박 3일 동안 우리집에 오셔서
(특히 아빠 밥 해드리느라 힘들어죽겠다는 엄마)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다 가시랬더니
손주들이 싫어한다고 거절하시네요
전에도 남편 출장 갔을때 몇번 와서 주무시고 가셨고
오실때마다 손주들에게 용돈 10만원씩 항상 주시는데
그래도 애들이 썩 반가워하지 않는 눈치였는지
안오겠다고 하시네요.
내가 음식 재료 바리바리 싸가서 친정집에서 음식하는것보다
두분이 오시는게 난 더 편한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손주들 눈치가 보이시나보네요ㅜ
에휴 내일 아침 일찍 음식 재료 싸서 친정 가야겠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