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7년생 지인 퇴직후 나머지 라이프

나이가 66세인데 조만간 퇴직해요.

그런데 본인은 더 일 하고 싶고 또 능력도 있다고 믿는데

사회는 자신을 나이때문에 더이상 받아주지 않는다라고 슬퍼하더라고요.

주위에서 그 나이까지 회사 다녔으면 절대로 일찍 퇴직하는거 아니다

앞으로 은퇴라이프를 즐겨라 위로해주는데 정작 본인은 비관적입니다.

자신이 뭐 골프나 다른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여행도 별로 관심없데요.

어떤 조직에 소속감 없이 앞으로 하는일 없이 산다는게 참 막막하고 비관적이세요.

그렇다고 뭐 몸으로 때우는일은 못할거고요 지금까지 사무직으로 있었으니까..

오래산다고 가정했을때 나머지 20년정도 남은 인생은 어떻게 보내는게 가장 바람직 할까요 ?..

이런분들 요즘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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