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학생 애가 왜 알아서 못할까요?

고등학교까지 공부 착실히 하면서 자랐는데...뭔가 모자란애 같아요. 

1학년때 딱 하나 나중에 복전이나 교환학생 생각해서 학점관리 잘해라 이거 하나 당부했어요.  수시로 두학교 붙었는데 저희가 추천한 학교 말고 지가 이 학교에서 복수전공하고 이러저러하게 공부할거다 해서 온거거든요. 

학교다니면서 넘 아무것도 안하고 있길래 ,관심있는쪽 학원 추천해서 보내주고 자격증 따봐라 해도 알아서 하겠다, 대외활동같은거 자료 찾아서 보내주고 했지만 알아서 한다길래 그러려니 하고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그나마 1학년때 학점 괜찮을때 복수전공 신청도 안해놓고...2학년때 성적 말아먹고..원하는 과는 복수전공 할 수도 없네요. 그동안 해놓은것도 하나없고...이제와서 현타가 오느니 우울하니 이러고 있으니..그놈의 알아서는 개뿔...이제와서 어쩌냐고 하고있으니 애가 뭐가 모자란가봐요. 학교에 전화해서 이러저런거 정리해서 물어봐라. 그랬더니 어디에 전화해야하녜요. 진짜 저게 대학생이 맞는지...

 

저 직장다니느라 애한테 헬리콥터맘도 아니었는데 잰 왜저럴까요? adhd같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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