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언니들,동생들,
내 평생에 서울하늘아래 내 집 갖기는 틀린것 같고,
전세집 2년이지만 비싸면 영끌이라도 해서 숲뷰맛집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저는 강뷰에는 그닥인데 숲뷰가 왜그렇게 좋을까요?
거실창 한가득 봄이면 핑크노랑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초록초록 가을이면 울긋불긋 겨울이면 온통 새하얀 풍경이보이는 숲뷰 아파트에 살아보는게 소원이에요.
그런집 살면 커피값도 아껴질 것 같고,
가끔 욱하고 올라오는 울화병도 막 치유될 것 같아요.
실제로 베프가 용산남산타운아파트에 신혼집으로 2년 전세를 살있었는데 사계절 달라지는 남산뷰에 그 2년이 너무나 꿈같았다네요.
지금 저희부부는 얄짤없는 자본주의 원칙에 따라 구린 앞동뷰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곧 전세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남편과 다음집은 무조건 숲뷰를 1번으로 하기로 합의가
끝난 바,
우리부부가 숲뷰 전세집으로 이사를 가서 너무 행복한 나머지 1%이하로 떨어진 대한민국의 출생률을 끌어올리는데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언니동생들의 많은 추천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