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돌봐주는 아기가 만 세 살이 되었어요.
아기엄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아기를 양육하고 있구요,
3년 가까이 근처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힘들고 비참한 삶이지요. 처음 만났을 때
아기를 보육원에 보내서 3년 정도 맡기고
직업 전환을 하라고 조언했었는데
완강히 거부를 해서 지금껏 세월이 흘렀어요.
요즘 아기가 성장하면서
옆에서 지켜보는 제 마음이 착찹하기만 해요.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십원 땡전없이 하루살이같은 삶을 사는
모녀의 삶이 갈수록 위태로워 보이구요,
아이엄마의 게으른 생활 태도도 아이의
정서에 스며들고 있어요.
해서 보육원에 맡기는 걸 강력히
권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것을 제가잘 몰라요.
보육원에 맡기고
주말마다 찾아가서 아이를 볼 수 있는지
또 맡기는자체가 큰 제약이 없는지
혹시 잘 알고 계시는 분 계시면
글 좀 남겨 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