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가 재작년에 병원에 우울증 검사하러가서 경계성 지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ㅠㅠ
저는 그게 너무 충격이고 마음이 아프고 가뜩이나 열등감과 우울증이 심해서 허구헌날 죽는다는 애한테 그 얘기를 하면 어떻게 될지 몰라 지금까지 말 안했는데
드디어 다음주에 신검을 받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기록을 떼야하는데 선생님이 당시 경계성지능검사 기록 내면 공익인가 면제인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아무튼 군대 안간다고 말씀하셔서요.
지금 그 기록까지 선생님께 해달라고 말씀드려야하는지 아니면 그 기록은 애한테 말하지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애 마음 다칠거 생각하면 해주지 마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