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아는 여자아이에요. 한참 미래가 촉망되는.
오늘 연락이 왔는데, 다섯 달 전부터 머리가 빠지더니,
속눈썹까지 빠져서 없대요.
몸의 모든 털이 다 빠져서, 얼굴 솜털도 다 빠지고 없대요.
다섯 달 사이에 벌어진 증상이래요.
자가면역질환일 수 있다고 들었고, 머리나는 약이 있지만 부작용 다 견디면서 먹어야 한다고 들었대요.
님들 혹시 이런 증상 들어본 적 있으세요?
한의원 이런 데 가야하나요?
한의사가 PRP치료 권했다고 하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 같아서요.
몇 년만에 울면서 연락 와서 안타까와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