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우울증, 대인기피, 조울이 심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중학교때부터 집에만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혼자 밖에 나가지도 못해요.
그 흔한 집앞 편의점도 못가요.
고등학교는 아예 입학조차 못했어요.
병원을 계속 다니는데도 그다지 좋아지지가 않아
의사 선생님께서 자발적으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보라고 하셨어요.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는 할 예정인데.
군대가 제일 걱정이예요.
지금 고3 나이예요.
내년되면 신검을 받을텐데.
학교도 못 다니던 아이가 군대에서 어떻게 생활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됩니다.
늘 죽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라서요.
혹시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 정보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