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매년 이맘때 묵은김치 주는 친척

매년 200포기 김장을 한다는데, 갓 담은 생김치는 절대 한포기도 안 주다가 1년 지나고 이맘때 김장 전(냉장고 비울 시기인 듯)에 연락해 선심쓰듯 김치 다양하게 있으니 가져가라 연락해서 푹 시어진 김치만 주는데...3년 정도는 남편 입장 생각해서 그냥 받아와 찌개나 볶아먹고 너무 노랗고 시어진 것은 버리거나 했는데..어제는 사양하고 안 받겠다 했더니 알뜰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하시네요.나참.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안 받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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