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 초중반 지거국 출신인데 당시 결혼 풍속도

저희과가 여학생이 조금 더 많았어요. 그래서 여초라면 나름 여초.

취업을 서울 대기업(약간 사이드?)으로 했구요.

취업후 26~29세쯤 결혼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던 시절이라

이때쯤 

학교 직장 선후배 동기들 결혼 봇물.나도 이때 했네요.

우선  cc가 굉장히 많았는데 실제 결혼까지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대부분 사회 나와서 소개팅, 연애, 맞선으로 했고

서울 올라온 졸업생들은 대부분 매칭이

남자들 학벌은 서성한정도 졸+대기업 가장 많구요.

스카이도 간간히 있었고 공무원도 일부 있고.

여기에 미모  혹은 집안 혹은 필살기(?) 압도적으로 좋은 경우는 

남자스펙이 더 확 올라갔어요. 흔히 사짜 직업요.

웃겼던게 친정 동네매파 소개로 처음  맞선이 스카이 출신 대기업 소개,

제가 거부, 다시 그 매파가 줄을 놨는데 이번에는 스카이출신 회계사. 저희집 지방광역시 평범.

저희 지거국 점수면  당시 서울로 치면 이대~숙대 가능점수라 좀 감안된듯 하고 

대기업 재직한게 

높은 스펙이었던것 같아요. 

공부 왠만큼 하고 대학교 가서도 성실했다고 판단한 듯.

게다가 미모(불편하시겠지만 학교때부터 대시 자주 받았어요)가 되니 남자스펙(기본 서울대 연대 고대 졸업 )이 계속 올라가요 .

그리고 서울 좋은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었음에도 집안 사정상 그 지역에 취업하고 남았던 동기 선후배들은 또 다 같은 대학 출신들하고 결혼했어요. 아무래도 그 지역에서는 우리 대학 출신들이 최고 학벌이니까.

 지금 보면 다들 잘 살아요. 안정감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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