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상용어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단어거든요.
아기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살증이 나서 꽉 안아주었다.
애인과 팔짱을 끼고 있다가 살증이 나서 팔뚝을 물어버렸다.
이런 경우에 주로 쓰는 표현인데,살증나다라는 표현을 모르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심지어 네이버에 찾아보니 나오지도 않는 단어였어요. 40년만에 알게 된 충격적 사실입니다.
그와 더불어 '하라하라하다'하는 말도 있어요.
마음이 하라하라해서 심호흡을 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마음이 하라하라해졌다.
이런 경우에 쓰는 표현인데,이 또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집안에서부터 일상용어로 쓰던 단어들인데,네이버에서도 그 뜻을 찾을 수 없다하니 급멘붕이예요.
저희 부모님 모두 서울토박이이신데,그렇다면 저 단어들은 어디에서부터 온 걸까요?
저 두 단어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계시다면 출처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