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불납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좀 비워라 이것좀 베란다에 갖다놔라 등등 이런 사소한 거
시키면 다 하긴 합니다만 TV보고있거나 컴 하고있거나 그러면 아주 한~~참 후에 한 5분후 10분후에 합니다.
전 일을 빨리 빨리 처리하고 그담 걸 하고싶은데 진짜 열불나서 이것땜에 몇번을 싸웠는지!
그렇다고 속터지는 제가 하자니 그러면 모든 일을 다 제가 하게 되는 꼴이잖아요??
말하면 대답은 잘해요 근데 바로 안합니다.
한참 후에 해도 될게 있고 바로 했으면 좋겠는게 있잖아요.
근데 한번 앉으면 일어나는걸 너무너무 귀찮아하고 힘들어해요.
과일 같은것도 접시에 담아놓고 가져가라 하면 대답만 하고 한참을 안갖고갑니다.
한 5~10분후에 겨우 가져가요. 전 그 과일 접시 놔둔 자리를 빨리 비우고싶거든요.
보통은 뭔갈 할일 해달라고 하면 바로 하지않나요?
남편분들 시킨 일 바로 그자리에서 바로 하시나요?
그렇다고 뭐 대단히 바쁜 일을 하는 중이라서 바로 안하는것도 아니고요, 대부분 TV보고 컴으로 영상같은거 보고 그런 전혀 안급한 것들이에요.
진짜 이것땜에 홧병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