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나라 무쇠팬이랑 아미쿡 스텐팬이랑..
그 외 코팅팬들 써왔는데
32센티짜리 다다마강? 철로 된 웍을 하나 쓰고 있는데 이게 참 그냥 편하게 막 써도 되고 좋더라구요. 전 시즈닝도 안하구요 그냥 쓰고 나서 불에 한번 말리고 땡;;;
근데 뭘 보다가 철팬에 달걀후라이를 하면 맛있다는 거에요.
아시잖아요. 진짜로 무쇠팬에다 고기 구우면 맛있다는 거~~~
그러니 철팬에 달걀후라이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닐 거잖아요?
그리고 무쇠보다 가볍대요. 그리고 무쇠팬 쓸 때 자꾸 나오는 검댕도 없대요.
아... 사야겠다.
그래서 드부이에.. 미네랄 B, 블루스틸 어쩌고를 찾아 헤매는데,
블리니. 라고 12센티짜리 딱 달걀 하나 부치는 사이즈가 어찌나 귀여운지!
하지만 공홈 품절.
아마존 미국, 아마존 프랑스, 아마존 영국, 아마존 독일... 다 들러봅니다.
제가 배송대행은 안해봐서, 공홈은 갔다가 가격 똑같은 거 보고 그냥 나왔어요.
아마존 독일에서 크레페 팬 30센티 짜리를 10유로 정도 블프세일해주더라구요.
에델코첸 28센티 크레페팬 써봐서 아는데 이 팬이 높이가 낮아서 부침 종류 할 때 진짜 편하거든요. (참고로 에델코첸 크레페팬 써보세용. 좋아요) 고기굽기도 좋고. 기름이야 어차피 높으나 낮으나 다 튀어.. 근데 에델코첸 이건 코팅팬이라 이제 버려야 할 때....
철팬은 평생 쓸 수 있다. 달걀 서너개 너끈히 부칠 수 있겠다, 싶어서...
두 개 했더니 .한 60유로 나오는데, 배송료가 40유로 껄껄껄.
거의 국내에서 제값주고 사는 가격인데... 국내에서는 지금 못 사요 하하하하하 공홈에 블리니는 품절이고, 30센티 크레페팬은 없거든요!!!!
뭔가 바보짓 같긴 한데, 며칠간 고민만 하다가 그냥 질렀습니다.
딸이랑 남편한테는 산타 할아버지가 보내주셨다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