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킹맘이고 항상 시간에 쫓겨요
친정은 밥 딱 먹고 치우는 스탈이고 시댁은 내내 앉아서 노닥거리는 스탈
남편이 그래요
그러보면 여자애둘 초등인데
뒤에 학교를 가던 학원을 가던 아빠랑 내내 장난치고 수다떨고 그래요
남편은 설겆이 해주는걸 엄청 생색내는정도 요리는 전혀 안하고요 제가 왔다갔다 해도 그냥 코 박고 먹는 스탈
꼴보기 싫어서 한동안 애들이랑만 먹고 치웠는데 요새 꼭 같아 먹을려고 해서 같이 먹는데
얼마전에 제가 밥 먹다 폭발했어요
그랬더니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되려 화를 내요
가뜩이나 생활방식 사고 방식 너무 다른데
밥 한끼 먹는것도 이렇게 달라서 너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