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인데.
문과라서 국어 1, 국어 2 이렇게 봤고,
국어 1이 총 55점, 국어2가 20점인가 그랬어요.
두과목 합쳐서 하나 틀렸으니 꽤 잘하던 편이었죠. ㅎㅎ
그런데 이건 정말 옛시절이고, 최근 국어는 수준이 정말 높네요.
이번 수능 문제 여기저기 올라온 걸 보니 와...
이게 수능인지 PSAT인지 LEET인지
저 때는 대학도 하나만 지원 가능했고, 그것도 선지원 하고 그 후에 시험보는 형식, 심지어 베이비붐 세대라 사상 최대의 수험생 등등 저주받은 세대라 생각했거든요.
수능 문제보니 예전에 대학가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문제로 시험보면 반타작도 못할 것 같아요 ^^;;;;
수험생들 고생 많았습니다. 어머니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