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애매한 속옷은 다 정리했어요.
누군가 내가 의식이 없을 때 내 속옷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구나 깨달음요,
쟁여놓은 속옷 못입을뻔...
빨고나서 한 번만 더 입고버리자던 정든 속옷,
천년 만년 우정을 쌓고 입었더라고요, 그게 뭐라고...
다음에 좋은거 입을 기회 없을수도 있겠다..와닿습디다.
매일 새 밥을 해서 먹어요,
2, 3일씩 두고 먹었는데,
가족에게 잘해주고싶은 마음이 많이 생겨요,
그대들이 소중하다 외치며 비싼 그릇 막써요,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거 가용범위에서 다 해요.
예전엔 귀찮았어요.
다음에 하지뭐...이 말이 입에서 사라짐요
다음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엄청 소중해졌어요,
걱정을 많이 안해요,
영원한 걱정은 없다!
왜! 모든 인생은 끝이 있으니까!
이상 끝!